일본에서 화이자백신 맞기! 다음주 월요일에 접종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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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한국에 못간지 1년하고도 9개월…
7월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맞아도 한국에서의 자가격리 면제를 해준다는 소식에 대흥분!!
하지만 아직 30대인 내 차례는 언제 올지 모르니 한참 먼 얘기였다.
시골이라 대도시처럼 집단으로 맞을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러다 백신안내문이 집으로 날라왔는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나이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맞을수 있다는 안내였다. 기저질환에 해당하는 사람이 쭉 나와있는데 나도 기저질환자네…?

일단 일본은 자기 차례가 오면 집으로 우편이 날라온다.
백신쿠폰이라는건데, 쿠폰마다 고유번호가 적혀있어서 그 번호로 예약을 한다.
전화로도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했는데, 우편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편하게 들어가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나이대별로 순차적으로 쿠폰을 발송하고 있기때문에 49세이하 기저질환자는 본인이 직접 사는지역 복지과에 전화해서 쿠폰을 보내달라고 해야 쿠폰을 받고 예약할 수 있다.
쿠폰이 없으면 예약을 할 수 없기때문에, 쿠폰을 꼭 받아야한다.

항상 느리고 답답한 일본행정에 지쳐버리는 한국인들…
이번만큼은 전화대응도 빠릿빠릿하고 착착 진행되어 기저질환자쿠폰신청을 한지 이틀만에 도착했다.
올림픽때문에 급하긴 급한가…?ㅎㅎ
이런식으로 스티커로 되어있는데 왼쪽표가 1회차 2회차 쿠폰, 오른쪽은 접종 전 진찰결과 접종불가한 경우에 붙여주는 스티커로 되어있다.

이런식으로 본인의 예약개시날짜가 써있는 종이와

백신에 대한 설명과 백신 맞으면 안되는 사람, 백신맞고나서 부작용과 주의점등이 써있는 종이도 함께 준다. 찬찬히 읽어보기.

나는 예약 개시날 바로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맞고싶은 기간을 선택하면 그때 맞을수 있는 가까운 병원과 시간대, 얼마나 남았는지가 뜬다.
나는 다니던 산부인과에 원하는 날짜에 딱 좋은시간대가 있길래 예악을 했다.
이번에 맞게되는건 화이자백신인데, 1차접종후 3주 뒤에 2차접종을 한다.
2차접종은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3주뒤 같은 시간 같은병원에서 맞으면 되는데, 시간이 안될경우 1차접종때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한다.

한국에서 타이레놀 대란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봤는데, 일본도 타이레놀, 타이레놀과 같은성분 약들이 동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악한날 바로 드럭스토어에 갔다. 10정들이 두통을 사려는데, 한사람당 한통밖에 못산대서, 다른 드럭스토어 가서 한통 더 사뒀다.
드럭스토어 약사가 앞으로 잘 안들어올거같다는 말에 언젠가 맞게될 남편이 먹을 것도 사야할거같아서… ㅎㅎ

일단 다음주월요일(6월28일)에 1차접종, 7월19일에 2차접종을 하게되는데 좀 떨리네…
다음주에 후기 써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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